독서와 인터넷 그리고 TV

네이버에서 책에 대해서 말하는 거 읽다가. 문듯 생각이 나서 적는다.
전에도 이런 글을 적은 것이 있었지만 여러매체에서 떠드는 것 처럼 인터넷이 지식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니다. 물론 TV도 그렇다.

영상이 주는 환경은 여러모로 편파적이다. 다양한 영상으로 우리는 자극하고 쉽게 지식을 주지만 그렇게 받은 지식은 단순하게 그렇게 흘러 갈뿐이다.

우리는 햄버거는 그렇게 욕하면서 TV나 인터넷에서 주는 지식들은 그냥 아무런 비판없이 받는 경우가 많다.

나도 책을 본격적으로 읽은지가 17년이 다되어간다.

단순히 공부를 하기 위해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기 위해 책을 것을 말한다.

그러나 독서모임에 참석을 해봐도 순수한 독서모임을 찾기 힘들다. 대부분 동호회수준의 독서모임을 원할뿐이다.

대충 책에 대해서 말하고 현실에 대해서 말하고 끝나면 그냥 술한잔하고,,,,,,,

물론 그것도 나쁜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현실을 외면하자고 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순수하게 독서에 대해서만 말하는 그런 모임하나는 갖고 싶다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아직 우리는 진정한 문화의 수준에서 뒤떨어진다고 말하고 싶다.

문명은 많지만 문화라는 것은 균형이 되어주지 않으면 참된 문화의 힘을 갖지 못하게 된다.

인터넷이라는 문명은 거의 10년이 다되어 가지만 여전히 첨은 달콤하지만 끝내는 아무렇게 남지 않으며 허리만 아프고 눈만 나빠지는 게 인터넷의 문명이다.

인터넷 문화라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에게 문화에 어울만한 환경은 아직 없다.

두뇌 개발은 게임한다고 인터넷을 한다고 TV EBS를 자주 본다고 얻는 것이 아니다.
물론 혼자 독서를 한다고 얻어지는 것도 아니다.

두뇌 개발을 진정하고 싶다면 지식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수 있는 모임이나 장소가 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고 싶어하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책도 많이 읽어야 하며 생각도 많이 해야 하며 장기와 같이 다른 생각까지 미리 예상을 하고서 말을 준비하게 된다. 그 때에 비로서 두뇌개발이 이루어진다.
혼자 생각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할때가 많다.

위대한 과학자들도 많은 사색을 하고 연구를 하지만 결국은 나의 사실을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어 결론을 나누게 된다.

혼자만의 생각은 과학계에서 이단에 속할 뿐이다.

혼자만의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게임과 TV는 아무런 두뇌개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식만 늘어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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