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무게

카테고리 없음 2014. 11. 18. 22:21

귀의 무게는 고요한 한밤중에 느낄수 있다.
낮동안에 자신을 느낄 사이가 없었던 귀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한밤중이 되어서 비로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얻는다.

그때 귀는 자신의 무게를 느끼고 낮의 피로감에 축~ 늘어진다.
마치 물먹은 수건이 무게를 느끼듯
고요함을 먹은 귀는 무게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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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즐겁지 않으면 나아가지 않을까?

어른이 된다는 말을 이상과 같은 관점에서 재해석해보면 '즐겁게 사는 것을 빨리 그만둬라'라는 뜻이 됩니다.
...
인생이란 즐겁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하더라도 어떻게든 즐거워질 수 있게끔 궁리해야 합니다.

=> 과연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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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히 제한적 시각으로 본 주관적인 책

stage2 - Study/다읽은 책 2014. 8. 27. 10:41



슬픈 붓다

저자
이광수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3-06-3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새로운 인간 중심의 세상, 평등한 공동체를 꿈꾼 개혁가 붓다붓다...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우선 본인이 역사학적으로 불교를 본 역사학자라로 하지만,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와 실제 부처님이 말한 것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오류가 곳곳에 있어 그 확인 작업도 검증받지 못한채 이러한 책을 폈다는 사실에 그 자질이 의심스럽다. 그러하면서 자신은 객관적이라는 말을 서두에서 부터 말을 하다니 실소를 금할수 없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주장하신 기본 3가지에서 사법인과 사성제,팔정도와 연기법을 논하면서
석가모니 부처님 말씀하신것은 12연기법인데, 저자는 대승불교의 연기법을 말하면서 이것을 석가모니 부처님이 말씀하셨다고 말하니 무엇이 석가모니 부처님이 말씀하신것인지, 무엇이 초기불교인지, 무엇이 대승불교인지도 모르면서 단순히 단편적인 지식으로 모든 것을 평하려는 실수가 도처에 있다.

또한 분명히 종교는 현세적인 대중들을 위한 종교라고 하면서,
그러한 시류에 편승한 대승불교는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본인의 모순점도 곳곳에 남아 있다.

또한 역사학자라고 한다면 인문학적 이성적 근거가 있는 명확한 논리로 접근해야지 감정적이나 시류에 편승된 짧은 지식으로써 짜집기식 편집은 참으로 한심한 생각이 든다. 어떠한 진실도 이렇게 짜집기식이나 90%사실을 가지고 10%오류로써 정리한다면 그 어떤 종교나 체계도 잘못된 지식의 전달이나 주장이 될수 밖에 없다.

종교에 관심이 없더라도 제대로된 이성적 논리로 본다고 해도, 
교수나 학자가 지었다고 보기 힘든 문체등은 교수의 자질을 의심하게 한다.

또한 충고도 아니고 비평도 아니고 푸념도 아닌 전체 줄거리는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냐고 묻고 싶지만 본인 스스로 마지막에 주장한다고 마무리는 지었니 그런줄은 알겠지만,
그냥 술자리에서 말하는 것 같은 논체는 차마 저자가 교수나 학자라고 믿기 어렵다.

모두가 인도철학사를 한번만 읽어도 알수 있는 일이고, 대승불교나 초기불교에 잘못된 이해를 적어 놓은 것부터 과연 당신이 부처님에 대한 그러한 짧은 지식으로써 불쌍하다고 할 만큼 자질이 있는가? 하고 그런 입장이나 놓였는가? 라는 의문부터 든다.

또한 당신이 그렇게 비평하는 스님들이나 수행자나 재가신자들이 없었다면, 당신이 알고 공부할 만한 불교는 남아있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상황도 이해하지 못하고 무조건 비평꺼리만 찾는 이책의 내용에서 참으로 불만만 쌓인것을 책으로 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책2권도 비슷한 생각이 들어 참으로 한심한 책이라 생각이 된다.

돈 벌기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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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에 이르는 열가지 습관



행복에 이르는 열 가지 습관

저자
Sujin Boriharnwanaket 지음
출판사
비움과소통 | 2013-04-10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일반인과 수행자를 위한 행복 지침서 괴로움의 소멸과 열반에 이르...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내가 생각하기로는 모든 이치는 하나로 꿰뚫어져야 이해도 빠르고 실천도 가능하다.

여기 10바라밀은 열가지 습관으로 말하고 있지만 소부의 소송 및 불소행장에 의거해 설명하고 있으나, 전체적 느낌은 딱딱 끊어지는 느낌은 강하다고 본다.


그래서 내용상에는 이어지고 서로상관관계에 있다고 보지만 실제로는 이어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은 이상하게 느낀다. 아마 번역상의 문제도 있을 것이라고 보지만, 내용상에 좀 문제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해본다.


한번은 참고 삼아 읽어 볼수는 있겠으나, 蛇足이라는 느낌이 강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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