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인 생활..

이전/지혜의 생각 2008. 4. 4. 16:55
내적인 생활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환경의 노예이다.
-아미엘


ㄴ나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내적생활이라고 부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자 한다.


요즘 들어서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내가 일에 너무 치여서 지내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한 동안 바쁜 와중에 부모님 컴퓨터 설치해서 가르쳐 드리고 몇달동안 주식에 신경을 동시에 쓰고 있으니 심신이 죽을 지경이 되었다.

그래서 간만에 시간이 어제 나서 컴퓨터로 불명의 명곡 이라는 프로그램을 몰아쳐서 몇개를 보았다. 그러니 조금은 피로가 풀렸지만 그래도 피곤은 가시지 않았다.

그러자 갑자기 느껴버렸다.

난 지금 몸이 불었지만 돈이 몇천을 움직이며 투자를 하고 있지만 내 마음은 갸날프고 빈곤에 허덕이면서 자유를 갈망하고 있다고, 이러한 이유는 최근에 주식투자한다고 너무 맘에 메마른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 크다.

제대로 된책도 안읽고 오로지 주식연구에만 허덕이고 일에 바빠서 사람 만나지도 않고 정서가 메마른 생활을 한 몇달동안 한것 같다.

그러다가 갑자기 내가 감정이 메말라 버렸다는 것을 느꼈다.

이제 나는 반성한다.
나는 경제적인 인간이지만 정서적인 인간이고 행복하기 위한 인간이기때문에  행복을 찾아 살아 갈련다.

주식을 할때 나는 행복하기 위해 이것을 한다고 동기를 가졌었는데
이제 내가 한도안 수익률게임에 눈이 멀어서 이것을 잠시 잊었나 보다....

잠시 주식에 잠수를 타야 겠다.

그리고 다시 새벽에 일어나고 책을 읽고 오디오 책을 다시 들어야 겠다.
또한 수영이나 배드민턴이나 다시 운동을 해야 겠다는 각오가 생긴다.
운동을 안하다 보니 스트레스에 민감해졌기 때문이다.
심신이 고달플때 다시 가족이 생각나기도 한다.

나는 행복하기 위한 산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다.
이 각오를 계속 유지하면서 살고 싶다.
무엇이든 풍요롭게 살고 너그럽게 살고 싶다.
어차피 죽는거 안달하면서 죽고 싶지 않고 오로지 행복하게 살다가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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