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부동산 흐름

이전/거시 부동산 2008. 1. 1. 11:26
2006년의 화두는 부동산, 부동산이었다.

 아파트 가격이 하루가 멀다 하고 뛰다보니 부동산 중개업자조차 정확한 시세를 몰라 매수자가 구청에 달려가 시세를 확인하는 희한한 현상까지 생겼습니다(3월 21일자).
다급해진 정부가 아파트 부녀회를 가격폭등의 주범으로 지목해 가격담합 행위를 처벌하겠다고 나서자, ‘정책실패 책임을 부녀자 탓으로 돌린다’며 주부들이 정부에 대들기도 했지요(6월 16일자).

부동산 관련 국책연구소들은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내린다는 전망을 내놓았다가, ‘부동산에 관해서는 국책 연구소를 믿으면 폭삭 망한다’는 비아냥거림을 받았습니다(11월 20일자).

세금폭탄 문제가 불거지자, 자녀 몰래 아파트를 증여한 부모들이 자녀로부터 ‘왜 우리에게 폭탄을 안겨주느냐’는 원망을 듣는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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