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이 세습되는 이유

stage5 - 논고/Say No 2005. 5. 20. 09:08
가난이 세습되는 이유

1972년 영국의 K. Joseph 은 빈곤의 세습화와 관련하여 '박탈의 순환'(The Cycle of Deprivation) 을 설명하면서 "부적절한 부모가 부적절한 아동을 만들어 낸다"고 하였다. 부모의 부적절한 태도가 가난한 가정의 특징이라는 것이다. 나는 Joseph 의 의견에 동조한다. 내가 “가난은 사회구조적 현상인가” 항목에서 열거한 가난한 가족들의 사례들 중 첫번째부터 다섯번째 까지 모두가, 그리고 여섯번째에서도 부분적으로는, 부모의 태도가 적절치 못하였음을 보여 준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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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사를 만나는 법

stage5 - 논고/Say No 2005. 5. 19. 21:57
좋은 의사를 만나려면( 전문가를 고르는 법 시리즈 중 하나임 ).

몸에 병이 생기게 되면 누구나 의사(혹은 한의사)를 찾게 된다. 이때 누구나 실력 있는 의사, 좋은 의사, 허준 같은 명의를 만나기를 원할 것이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좋은 의사를 고르려면 먼저 의사들의 세계를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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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에 종사하면 부자가 될까? |

stage5 - 논고/Say No 2005. 5. 19. 21:32
전문직에 종사하면 부자가 될까?


돈을 잘 번다고 알려진 전문직업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은행에서 신용으로 기꺼이 돈을 빌려 주고자 하는 직업들이 아닐까?

2002년 현재 국민은행은 감정평가사,변호사, 변리사, 법무사, 행정서사, 공인노무사, 손해사정인, 공인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기술사, 건축사 , 도선사,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16개 업종의 자격증 소지자들에게 경력에 따라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해준다. 우리은행은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의사, 약사 등에게 최고 1억원까지 신용으로 대출해주며 개업의사(한의사와 치과의사 포함)에게는 최고 2억원까지 신용으로 대출해준다. 외환은행은 의사, 변호사, 회계사, 법무사 등에게 최고 1억원까지 신용 대출해준다.

(참고 1: 여기서 언급된 직업들 중 내가 보기에는 부자 되기에는 전혀 신통치 않은 자격증이 서너개 있는데 은행에서 세부적인 실상을 모르는 것 같다. 그 자격증이 어떤 것인지를 말해주고도 싶지만 그 자격증 소지자들의 체면을 생각하여 입을 다문다. 여기서 언급된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10년 이상의 선배들에게 실상을 물어 보아라. 현재 월 3백만원 버는 것도 쩔쩔매는 자격증 분야가 몇 개 있으니까 말이다.)

(참고 2: 도선사는 파이로트 PILOT 라고 하는데 이 직업에 대해 일반인들은 전혀 모르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다. 수입이 너무나도 많아 오래 전 국회에서 논란이 되어 도선법을 개정시켰지만 아직도 상당한 고소득자들이며, 한국에는 수백명이 있다. 내가 은행이라면 나는 앞에서 언급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물려받은 재산이 없고 배우자도 돈이 없다면, 자격증을 획득한지 10년 정도 되었다면 신용으로 3천만원을 대출하여 주는 것도 좀 꺼려하겠지만 도선사에게는 1억원 까지도 담보 없이 대출하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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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의 환상에서 벗어나라

stage5 - 논고/Say No 2005. 5. 19. 21:25
자격증의 환상에서 벗어나라

미국의 종합 시사주간지인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에 실렸던 21세기 미국의 유망 직업들을 연봉순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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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앞에서 주눅들지 말라

stage5 - 논고/Say No 2005. 5. 19. 15:55
천재 앞에서 주눅들지 말라

가스보일러에 사용되는 환풍기부품 등을 생산하는 종업원 50여명의 중소업체 파워텍. 이 회사가 2000년 1월 리타워 인베스트먼트사에 경영권이 넘어갔다. 리타워 인베스트먼트사의 회장은 불과 31살인 미국계 한인 최유신 회장. 미국 하버드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자딘플레밍 증권사에서 기업인수합병(M&A) 업무를 담당하다 스미스바니은행 한국지사를 거쳤으며 98년 하버드 후배들을 끌어모아 회사를 설립했다. 그의 아버지는 한국 경제계 유명인사이다. 최 회장은 파워텍의 경영권을 넘겨받자마자 그 회사를 아시아 지역 인터넷 벤처회사들을 인수합병하는 투자회사 리타워텍으로 탈바꿈한다고 발표했고 리타워텍은 현금 투자는 거의 없이 주식 스왑을 통해 여러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지주회사로 변신한다.
그리고 리타워텍은 역사상 최대의 외자유치라고 하는 13억 5000만달러의 외자유치 계획을 발표한다. 2000년 7월 21일 13억5천만달러(당시 환률로 약 1조5천억원)가 해외에서 들어왔지만 그 돈은 불과 3시간만에 다시 해외로 빠져 나갔다. 그 자금은 하루0.3% 이자를 주기로 하고 3시간 빌린 초단기 외화자금이었다.
어쨌든 리타워텍의 주가는 2000년 1월4일 2415원에서 35일 연속 상한가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5월18일에는 36만2000원에 달하게 된다. 누군가 떼돈을 긁어 모았다는 말이다. 주가는 얼마 후 곤두박질치고 2001년 금감원에서 검찰에 수사의뢰하고 어쩌고 하였지만 주목할 만한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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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

stage5 - 논고/Say No 2005. 5. 19. 11:33
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

1948년 가난한 어촌에서 엿장수의 딸로 태어나, 가발공장, 식당 등에서 일하였고 총으로 쏴 죽이고 싶을 정도로 폭력이 심한 남편을 피해 단돈 100 달라를 갖고 미국으로 식모살이를 떠난 여자. 미국에서는 식당에서 일하며 대학을 다녔고, 76년 미육군에 들어가 소령으로 예편, 50세가 넘은 나이에 하버드 박사과정에 다니는 여자, 서진규. 그녀는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읽어라)에서 “이만큼 성공하기까지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반항심과 복수심이다.”라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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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씩 자며 노력한 벨연구소 김종훈 소장

2005년 5월 19일 목요일

2시간씩 자며 노력한 벨연구소 김종훈 소장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5.19)

“16살(1976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형편이 어려워 혼자 나와 독립을 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꼬박 일하고, 학교를 다녔다.
학교 끝난 뒤 2~3시간씩 자는 것이 전부였고 나머지는 공부하고 일했다.”

“성공하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무엇을 하든 세계 최고가 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학교가 배우기 가장 좋은 곳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전기공학과 컴퓨터 공학 학사를 3년 만에 끝내고, 1982년 해군에 자원 입대했다. 군대에서 야간에 존스 홉킨스 대학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학부에서 기술 쪽을 공부했으니까 경영학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김재호의 '"하루 2시간씩 자며 학위 지금도 눈감으면 잠들어"' 중에서 (조선일보, 2005.5.14)





루슨트의 벨연구소 김종훈 소장. 고학생이었던 그는 지금 미국의 400대 갑부가 되었습니다.

1975년 중학교 2학년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그는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벤처기업 ‘유리 시스템즈’를 창업했습니다. 1998년 루슨트에 유리 시스템즈를 10억달러(약 1조원)에 매각했습니다.
그후 메릴랜드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활동하다, 최근 1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루슨트의 벨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김 소장은 고1때부터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학을 했다고 합니다. 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세븐일레븐에서 일을 하고 바로 학교로 등교했습니다. 잠은 학교에서 돌아와 2~3시간 잔 것이 전부.

그렇게 힘든 여건속에서도 "성공하려면 공부를 해야한다"고 그는 다짐했습니다.

“내게 기회를 준 미국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젊음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제대 후 1989년부터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하며 2년 만에 메릴랜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주일에 40시간 이상 일하고, 매일 2시간 정도 자면서 밤에 공부했다.”

김종훈 소장은 참 멋진 사람인 것 같습니다. 부자라서 그런게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도 자기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지금 힘드십니까? 정말로 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세븐일레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바로 고등학교로 등교해야 했던, 16세 소년 김종훈보다 더 힘든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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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비 트렌드, 트레이딩 업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5.17)

전세계 중산층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지금 트레이딩 업이라는 새로운 소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트레이딩 업이란 중가제품을 주로 구입하던 중산층 이상의 소비자가 품질이나 감성적인 만족을 얻기 위해 비싼 제품에도 기꺼이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소비패턴을 일컫는 표현이다.

뉴 럭셔리 상품과 서비스는 일반 상품보다 품질, 품격 및 소비자가 느끼는 감정적 만족감의 수준이 훨씬 높고 가격은 고가로 책정되어 있지만 중가시장 소비자들이 구매가 가능한 범위다.

뉴 럭셔리 상품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가격-수요 곡선을 탈피해 있다. 그것은 가격은 높으면서 판매량도 높은,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클 실버스타인 등의 '소비의 새물결 트레이딩 업' 중에서 (세종서적, 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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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still hungry?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5.16)

P&G의 최고 직원들은 명석하고 의견이 분명하며 일에 열심이고 의지가 굳으며 부지런하고 창의적이다.
그러나 이 모든 특징을 한 가지로 집약해서 표현한다면, 이들은 승리를 갈구한다.

승리는 다음번에 대박을 터뜨릴 제품이나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만이 아니다. 물론 이것도 언제나 중요한 목표이기는 하다.
그러나 승리란 점진적인 성과, 전반적인 비용의 상당한 절감, 경쟁을 통해 라이벌의 몫을 뺏는 것 등을 가리키기도 한다.

P&G는 직원들에게 경쟁적인 업무 태도를 장려해왔고, 작은 성과라도 꾸준히 이루어낼 수 있는 지원 제도 및 정책을 개발해왔다.

데이비스 다이어의 '브랜드 제국 P&G' 중에서 (거름, 5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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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 트래픽 호스팅을 사용하면서

stage5 - 논고 2005. 5. 4. 22:04
세팅하기에 오전부터 기다렸는데 오후에나 계정을 세팅해 주시더군요
세팅됐다고 메일이랑 sms 를 같이 보내는 것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계정 정보를 클릭만하면 이메일로 보내주는 것도 정말 인상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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