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

경청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조신영 (위즈덤하우스, 2007년) 상세보기

요즘 유통되는 소설형식의 자기계발서이다.
한마디로 흥미로 시작했다가 감동으로 끝나지만 이건 뭐 병맛이랄까?
유능한 독불장군의 이토벤이 불치의 병으로 인해 서서히 갇혀가는 자신의 운명에 다른 사람과의 소통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아름다운 죽음을 맞는다는거 같은데...

참으로 시대의 시류에 맞는 책이라고도 하지만 이렇게 성의없이 만들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건 자기계발서라기보다는 그냥 우화집으로 하는게 더 나을 것이다.
이것 보다 더 좋은 내용의 책도 1만원이 겨우 넘는데..
이책은 약 6천원 정도의 가치도 겨우 봐준거라 본다.

경청을 이렇게 하면 좋다는 거 왜에는
어떻게 경청을 하는지에 대한 그의 해결책이 무척이나 아쉽게 여겨진다.
전에 읽었던 배려에 대한 책이나 이런 치즈를 누구? 라는 식의 책들은 시류에 맛다고 하지만 이렇게 무작정 만들어야 하는지도 궁금하다.

그렇게 읽어 보라고 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