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希望)이란..

희망(希望)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노신(魯迅)의 『고향』 中에서 -

참 인간이란 동물을 희한합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시간과 물질을 바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이룬 적이 없는 것들을 추구할때는 더욱더 그렇고
불가능해 보이는 현실에서도 미래에는 더나은 현실이 올것이라
낙관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더욱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힘이라 믿습니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앞날이 깜깜해 보여도..

지금이 새벽이듯이 언젠가는 아침이 올것이라고 믿으며
묵묵히
또 열심히
또 정감있게 살아 가는 것!

바로 우리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는 또 내일의 희망을 위해 오늘 밤을 푹 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