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이전/.... 2006. 4. 16. 11:44

삼성 노조 설립에 대해서 보니깐 옛날이 생각난다.

나도 첨에는 들어 갈때가 없으니깐 LG에 넣어 준다고 해서 온산공장 분체도료에 하청으로 일했다.

분체도료에 들어간다고 했더라면 안 들어 갔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운명은 알수 없다고 열심히 일만하고 인간관계에 신경도 안썼던 곳에서 날 정규직으로 부른 것이다. (뭐 지금 밝히지만 lg지부장의 힘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분체도료 힘겨루기 싸움에 승리자의 혜텍으로 된것이다)

그 것에서 비정규적의 슬픔을 맛보기도 했다. 같이 일하고 눈치도 보지만 제일 가슴 아팠던 것은 돈에 차별이 생기고 보너스까지 차별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정규직이 되었는데 나도 비정규직에 대해서 신겨을 쓰지 않았다고 할까나.
아니 애써 무시 했다.
그러다 보니 동생은 없었던것 같다.

달라 졌다는 것이 맞겠지.

그러나 지금도 그렇고 옛날에도 그랬지만 난 역시 개인주의의 한 단면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지만 정말 비정규직이란 말은 정말 고용되어져만 하는 일반서민들에게는 결코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사람의 인생은 수시로 바뀐다.
못나가던 사람이 잘나가는 것은 힘들지만
잘나가던 사람이 잘못되는 것은 싶다.
또한 그렇게 되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느낀다.

왜 그렇게 잘나갈때 잘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되지만 잘되고 못되는 것은 내 운명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렇지만 내가 잘된다고 남에게 신경을 꺼버리는 것은 우선은 편할지도 모르지만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운 이야기다....

긴 말을 그냥 두서없이 쓰는 것이지만 그래도 내 생활이 암울하기만 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은 내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다.
내 스스로가 내 인생을 포기할때 .. 그때 내인생은 비관적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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