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아이들의 몸짓

이전/지식채널 E 2008. 9. 17. 07:18
나에게도 저런 시간이 있었던가?
나에게도 내 자식에게 저런 순간에 저런 몸짓을 이해 할수 있을것인가?
아이들의 몸짓도 이해 할려 하면서 왜 다른 사람들의 몸짓에는 둔감한것인가?
우리가 다른 대상을 이해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아마 이번은 심오한 철학으로도 일반적인 현상으로도 설명은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똑 부러지기 이렇다고 말할만한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그 당시를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태어나고 이미 몇 십년의 세월이 지나고 일이지만..
역지사지의 기억보다는 이해할려는 노력,,,
그 마음이 중요한 것은 아닐까??

그 노력이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서로 이해 할려는 마음 그 마음이 중요한 것이다.

사실 이것을 보면서 엄마는 갑자기 생긴다기 보다는 10달을 아기를 품고 있으면서 아이를 생각하면서 만들어 진다고 본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준비를 하는 그 순간 부터 엄마는 만들어지는 것 같다.
어느 회사에 입사를 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순간부터 원서를 쓰는 순간부터 그 사람은 그 단체에 소속감을 느끼고 그 구성원에 대한 자신의 마음가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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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 1초

이전/지식채널 E 2008. 9. 8. 23:08
1초는 나에게 무슨의미일까?
우주의 나이를 150억년으로 했을때 인간의 역사는 1초!!
그렇다면 나의 현시점에서 나의 인생은 인류 역사에서 1초라는 의미라는 시간을 보유했는가?

나의 인생은 35년의 역사를 가졌다.
그것을 초로 따지면 엄청난 수의 시간을 지내 보낸것이다.
그런데 그 중에는 중요한 시간도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무의미하게 덧없게 보낸 시간이 더 많다.
즉 나는 35년의 시간의 역사를 가졌지만 그 시간을 지배한것은 몇년도 되지 않았다는 것!!

현재 이순간에도 2.5명의 아이들이 태어나고 79개의 별들이 사라질때 어쩌면 오늘 하루 지구와 같은 별이 사라지는 시간에 나는 무엇을 했는가?

나는 무엇을 기대하며 시간을 보냈고 무엇을 보상받으며 오늘을 마무리 할려고 하는가?

시작은 알수가 있어도 그 끝은 알수가 없는 이 알수없는 미스테리의 시간들....

존재하고 있는 이 순간에 지금까지 존재 해왔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라고 믿는 이 시간을 나는 어떻게 이해하고 느끼고 누리고 있는가?

누리고 살아야할 이 시간에 나는 오늘도 삶의 무게에 시간이 무한하게 주어진 신의 혜택처럼 그렇게 값싸게 쓰고 있지 않은가?

답이라고 말하는 것 중에 제대로 된 답이 없고 질문이라고 하는 질문속에 답이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언가?

내가 살아 왔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곳에 현재는 부모와 살고 있지만 과연 이들과 함께 화목하게 살아갈 날은 얼만큼 남아 있는가?

막연하다고 알수없다고 무의미하게 흘러야 할만큼 시간은 흔한가?

오늘도 퇴근하고서 버스를 타고 집에 8시 20분에 도착한 나는 지금 2시간 30분이 지난 이 시간동안 나는 과연 이순간에도 만족한 순간을 지냈다고 아주 편하게 쉬었다고 말할수 없는 것은 왠지 저 먼 절대자에게 속죄를 해야만 할것같은 느낌을 가지는 나는 무언가?

꼭 누가 나에게 너는 너의 시간을 헛되이 소모해서는 안되다고 딱 뿌러지게 말한 사람은 없었지만 과연 나에게 1440초 중에서 1초의 시간이라고 아! 이순간은 정말 열심히했어 라는 시간이 있었던가?

갑자기 시간이 나의 생명과 같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한것은 내가 늙어 가고 있다는 증거일까?
아직 반이 남았으니 열심히 살라는 암시일까?
오늘도 답이 없는 답을 말하고자 해도 그 답이 맞다고 할 사람이 없는 이 현실에서 나는 어떻게 내일을 살아야 할까?

인생이 멈춘 이 순간에 덧 없는 1초같이 아무런 가치를 같지 못할것 같은 1초 같이 그 시간들이 모여 나에게 엄청난 짐처럼 삶의 무게에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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