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stage7 - Action/일상 2006. 12. 25. 22:08
내가 한 며칠 아팠다.
독감에 걸린것은 아니지만 한 몇주동안의 수영을 통한 무리한 운동과
새벽에 일어나야 함으로 일찍 자야 하는데 늦게 자는 관계로 생긴 수면부족
그리고 수영장에 물이 차서 코감기로 며칠 훌쩍 거리던일..

한 며칠 바쁜 관계로 몸을 좀 혹사 시킨일...

이 종합의 관계로 인해
내 몸의 균형이 무너져 한 며칠째 코감기로 인한 몸살을 앓고 있다.

사람이 마음이 약해지거나 몸이 둔해지거나 몸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나는 이 모든 경우에 사용되는것이 겹쳐서 어제 오늘 몸이 잠만오고 아무생각이 없고
그냥 뼈가 쑤신다고 하는 느낌이 있을 정도였다.

그런생태에서 역시 걱정해주는 것은 가족이다.
뭐 보이는 인간이 비실비실하니깐 신경써주는 뿐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근심걱정어린 눈으로 봐주는 것만해도 왠지 마음이 푸근해 진다.

더구나 어깨에 결려서 전기 안마기도 안 통하는 덧이 동생의 한차례의 어깨 주무림으로
한결 괜찮은 느낌을 갖게 되었다..

얼마전 인섭이와 술잔을 하면서 가족을 만들기 싫다고 했지만
가족을 가져도 괜찮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왠지 결혼은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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