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VERDI DOLCE VITA ROSSO

이전/WINE & 自 2007. 12. 1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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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EVERDI DOLCE VITA ROSSO

ITALIA




전에 우리집 앞에서 산 진로에서 나온 와인은 도수도 높고 꼭 소주에 포도주를 담은것 같이 쓰기만하고 맛이 없어서 집 위에 있는 큰 마트에서 위 MONTEVERDI  DOLCE VITA ROSSO 라는 이탈리안 와인으로 다시 와인을 시작하기로 했다.

가격은 7,100으로 그다지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와인으로 다시 시작하기엔 괜찮을 것 같아 사가지고 왔다.

진로와인때는 그냥 따서 먹었는데 급이 다르다 보니 딸려고 할때 마개가 있더라...
알고는 있었지만 아무 생각없이 사온터라 갑자기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가서 따개를 사오기 보다는 스위스 아미로 마개를 들어냈다.( 표현참..)

좀 무식하게 따다 보니 이거 몇번 이렇게 먹다가 마개가 안 빠질것 같았지만 그래도 싼 가격에 라는 생각으로 그냥 먹었다.
저번에 택웅이가 오리고기 먹을때 칠레산 와인을 주었을때 그냥 먹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맛을 음미하기 위해서 조금씩 어디서 들은 것은 있어서 향을 먼저 보고 맛을 천천히 보았다.
첫잔은 좀 쓴거 같았다. 두번째 잔은 때마침 겨울이라서 창문에 잠시 밖에 병을 놓아 두었다가 다시 꺼내서 부어 마셨는데 이상하게 적정온도가 되었는지 그때부터 맛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 부드럽고 모나지 않으면서 은근히 매력이 있는 그런 맛'

누구 말대로 그가격에 그 가치를 하는 맛....
그런것 같았다.

그런점에서 진로와인은 그냥 소주와 포도주를 썪은 듯한 맛...
그 값에 가치를 하는 맛이라고 할것이다.

2잔은 마신 시점에서 값자기 3만원짜리는 어떤 맛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초보 주제에 많은 것을 바란다고 생각이 들어서그냥 이 것 부터 다 마시고 생각 해보기로 했다.

와인과 같이 먹은게 고소미라는 과자와 귤 그리고 바나나였는데 아무래도 와인을 생각하면 고기나 치즈로 하여야 하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렴 어때 다음에 고기와 같이 먹으면 되지뭐...

몬테베르디 돌체 비타 로쏘
Monteverdi Dolce Vita Rosso
권장소비자가 :  8,500 원
생산국 :  이태리(Italy)
생산지 :  롬바르디아(Lombardia)
등급 :  Vino da Tavola ( 이탈리안 와인의 90%)
빈티지 :  -
권장음용시기 :  
컬러 :  레드(Red)
포도품종 :  -
적정온도 :  16-18도
제조사 :  Monteverdi(몬테베르디)
용량 :  750ml
알코올도수 :  8~10%

비안코(Vianco) : 화이트 와인
로사토(Rosato) : 로제 와인
로소(Rosso) : 레드 와인
세코(Secco) : 단맛이 없는
돌체(Dolce) : 단맛이 매우 많은
스푸만테(Spumante) : 스파클링 와인


Lombardia (롬바르디아) : 중북부 지역의 알프스 산맥과 바로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이태리 최고의 Spumante 라고 일컫는 Franciacorta (프란치아꼬르따) 가 생산되는 지역이다



이 것을 가지고 여러군데를 찾아 보니
이분은 D등급이라고 하시면서 드라이 한 맛이라고 하는데 2잔을 마시고 지금 생각을 하고 보니 좀 드라이 한것 같기도 한데 사실 아직은 드라이한 맛이라든가.  스위트한 맛이라든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다른 분은 많이 달다고 하니 와인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른것 같다.
카폐에서도 이 와인을 달다고 하던데
그렇지만 dolce 라는 타이틀에 비해서 달기보다는 아무래도 드라이한 맛에 더 비중이 가는 느낌이다.
이것이 과연 달다고 하면 과연 드라이한 맛은 얼마나 드라이 하기에.. 라는 생각도 들지만 나중에 한번 사서 먹으면 알겠지..

또한 지금은  처음 와인 전문점에서 처음 와인을 접한 뒤에 느낀 현기증은  없다.
이상하게 나중에 맛있게 되는 음식은 처음에 거부감이 그렇게 느끼는 지 모르겠다.

어쨌든 지금은 와인을 먹으면 좋게 느껴지는게 앞으로 와인을 본격적으로 먹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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