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생각과 지혜의 연관성

요즘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했던것이
오늘 TV에 문제처리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나서 뜻하는 바가 있어 몇 마디 적는다.

우리가 단순히 타인이 쓴 책 을 읽는 것은 보약을 먹는 것과 같이 다른 생명체가 자양분으로 생성한 양분을 몇 가지 가공을 거쳐 내 몸에 흡수하는 것과 같고 사색이나 생각을 하고 비판을 하거나 의문을 갖고 해결하는 것은 우리가 근육과 몸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 운동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이 것을 쉽게 풀이 하자면 우리의 현재 독서의 개념은 아직도 보약을 먹어야 한다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즉 .. 몸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 식사를 편식하지 않고 먹어야 하고 또 튼튼히 하기위해 체력을 길러야 하는데 운동이 좋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독서를 하고나서 그것의 처리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흡하다.

그러니깐 지덕체의 상관관계의 의미를 이해하기 못하고 단지 지덕체가 좋더라하고 지식과 인격과 체육을 강조하면  지덕체를 실현 하는데 많은 방황과 헛고생이 있기 마련인데 이 방황과 헛고생을 하는 사람들을 지도할 선생이나 책이 없다시피하다. (내가 찾아본바)

즉 제대로 제 체질에 맞는 보약을 먹어야 하듯이 독서도 제 연령에 맞는 즉 제 시기에 맞는 책을 읽어야 하면 꾸준히 삼시세끼를 꼬박꼬박 찾아 먹어야 하듯이 독서도 평소에 꾸준히 해와야 한다.  또한 편식을 하지 않는 것과 같이 독서도 소설류나 수필류만 읽거나 전공서적만 읽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분야의 책을 두루 섭렵하여 영양의 편중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먹기만 하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과체중이나 비만에 걸리듯이 독서를 하면서 생각이나 비판이나 의문을 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을 그대로 받아 들이려고만 하면 항아리가 넓어 지지 않는데 계속 물만 붓는것과 같이 그 일정상태를 벗어나면 받아들이지도 못하게된다.

또한 제 생각없이 받아들이게 되면 1+1=2가 될뿐 그 이상의 효과는 없게 된다. 논어에 나오듯이 독서가 즐겁게 될려고 하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제 생각이 첨가되고 또 다른류의 생각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검증을 해봐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과거의 책을 읽고 현재의 자기 생각을 첨가 하다보면 자신의 생각을 다른 책이나 시류에서 검증을 하게되어 그것이 반복적인 습관으로 자기에 축척이 되다보면 (미래) 비로서 지혜의 문에 들어서는게 아닌가 생각이든다.

한동안 지식과 지혜의 차이를 이해를 하지 못하였지만 1+1=2가 되는 것은 단순한 생산이요 지식의 표출이지만 (예로들어 => 영어공부) 1+1= 10또는 100 이 될수 있는 것은 창조요 지혜요, 생각의 디자이너 (영어로 웅변을 하거나 영어로 비지니스를 하면서 외국사람을 설득하는 것) 가 되는 것이다.

타인의 경험을 받아드리고 자신의 생각을 토대로 미래를 추측하는 것!
이것이 지혜로 가는 길이 아닌가 생각된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