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문화는 양으로 승부해야 하는가?

아까 블로깅을 하면서 다른이의 글을 잠시 봤는데 책은 얇은데 가격이 비싼데 투덜거리는 내용을 봤다.

난 한마디로 달리기와 마라톤 경기를 비교하면서 그렇게 짧게 끝나는 달리기에 무슨 재미를 느끼느냐 하는 다양성을 배재한 무식한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독서광은 아니지만 그런데로 남들보다 책을 보는 층이 좀 넓고 많이 본다고 생각을 하는 자평수준이지만 그러하다.

그러면서 나도 첨에는 책이 두껍고 내용이 무거운 책을 좋아 했지만 이제는 무조건 그러하지 않는다.

무조건 내용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얇다고 단순한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일 좋은 책은 전문서적이 아닌 이상은 자기가 제일 부담이 적은 책을 보는 것이다.

책은 많은 내용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없는것이다.
살이 찌는 것은 한끼에 밥 열공기를 먹었다고 찌는 것이 아니라 한 두달 동안 꾸준히 과식을 했기때문에 찌는 것이다.
책도 마찬가지이다.
책 한권 읽는다고 인생이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좋은 양서를 계속 읽고 계속 염두에 두고 실천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그것이 마음의 양식이 되어서 인생을 바꾸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단순히 많은 책을 읽었다고 되는 것 또한 아니다.
식사도 편식을 해야하지 않아야 하는 것처럼
책도 소설류나 전문서적류등...
한가지만 읽은 것은 엄청난 사상의 편중을 이루어 반쪽짜리 보다 못한 결과를 낫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내 생각으로는 주관적은 내 생각을 남들의 주관적인 생각들을 보면서 내 생각의 객관성을 갖고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할진데 한쪽만을 읽는 다는 것은 아무래도 생각의 편중을 낳는다고 여겨지기때문에 책을 여러가지로 두루 읽어 봐야 하는 것이다.

갑작스런 책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책 많이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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