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술에 취해 아침을 시작했다

satge3 - Society/Me 2005. 5. 10. 09:23
술이 덜깬 모습으로 씻고서 버스를 타고 왔다

정신이 없어서 버스에서 정신을 가다듬고 왔는데 어느 중년부부의 희망찬 내용이 들려 왔다, 공사가 있는데 그 곳에서 일을 할건데 ... 이런 식의 내용이었다.

생활에 찌든 말들이었지만 그래도 부인의 대답들에서 힘이 들어가 있었다. 아! 정말 희망차게 밝게 사는 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사는데 나만 겉멋이 든것이 아닌지?

나도 이제 목까지 차올라 이제 익사할 지경까지 왔다.
이제 일해야 한다.
나의 겉멋이 아닌 가족들을 챙겨야 하고 미래를 챙겨야 한다.

아 정말 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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