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상실 증후군의 결과는?

satge3 - Society/Me 2005. 7. 9. 09:11
정말 이 비전 상실 증후군의 병은 정말 증상을 알았을때는 이미 치료하기 힘든 병입니다.
그 때는 알수 없지만 언제 알수 있느냐?
퇴직하고서 알수 있습니다.
그 동안 내가 정말 어느 정도 걱정 없는 직장에 다녔다면 이 증후군의 증상은 심각한것입니다.

제가 현재 그런 상태인데 재계 10위권안에 들어 있는회사 일수록 이 증후군의 여파는 심합니다.즉 그 안에서는 자기가 모든 것을 다 알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퇴사하고 나면 자기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이며 이 인덕이나 인망도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아는 순간 치료가 힘든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그 잘난 대기업에 있을때 설마 대기업이 사람은 이렇게 빨리 쫒아 내겠어? 하고 생각했지만 5년만에 회사를 막상 나오고 보니 정말 난 아는 것이 없구나.. 하면 그 동안 회사 힘들었다고 어영부영 지낸 결과가 다른 곳에 이력서를 쓸려고 하니 쓸떼가 없더라 인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국민의 90%가 걸리는 이 병에서
벗어나고 싶으시면 국가와 사회가 신경쓰기 전에 자신이 알아서 내가 이병에 걸리지 않았는지 살펴 봐야 합니다.

안그러면 제 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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