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 말다

satge3 - Society/Me 2005. 7. 13. 06:41
방금 책을 읽었는데 사람이게나 기업에게나 인생의 변곡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때와 기회 그리고 열정이 한꺼번에 뭉쳐지는 순간에 모든 것을 다 바치면 그 변곡점을 인생의 변환점으로서 성공할수 있다는 것이다.

그 변곡점을 잘 아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주위환경이나 게으름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주저함으로써 그 변환기를 놓침으로써 좌절하고 실패하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 내가 그런 상황이라고 말하고 싶기도 하다. 안정된 회사에서 바보같이 멍청하게 회사에 있다가 타의로 무한 경쟁사회에 헤딩을 할려고 하는 순간 이제 체질을 바꾸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또 안정된 회사에 바보가 되어 갈수 있는 기회가 생겨 그 곳에 기대는 일이 생겨 버렸다.

10년전에 나도 이런 변곡점을 어렴풋이 느겼고 그때 나도 주저함과 안일함으로 보장된 그 곳으로 향해 다른 수를 염두해 두지 않았더니 그 보장도 놓치고 나에게 주여질수 있는 기회 마저도 놓치고 말았다.

지금도 그런 느낌이다. 그 느낌은 단순히 돈을 번다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걸어야 하는 일임에도 나는 주저함고 안일함에 손을 들어 주었다.

난 10년전에 내 인생에 한번의 큰 변환점이라고 생각이 되고 이제 나에게는 두번째 변환점이 되고 만 시점이다. 이 변환점에서 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는 시점에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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