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폐에 대한 자료 공유에 대한 생각들..


참으로 말하기가 애매하다.
사실 내가 좀 남들을 도움 여력이 되거나 내가 부족하지만서도 그럼에도 일부러 남을 돕는 것은 칭찬받아야 할 일이다.
그런데 사실 내가 남들을 의식해서 남에게 꼭 칭찬을 받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나는 솔직히 성인군자나 그렇게 마음이 넓은 사람이 아닌 보통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말을 빙빙 둘러서 이야기했는데.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남들에게 기여를 했으면 한만큼의 어느정드의 피드백을 원하다는 것이다.
사실 내가 카폐 자료실에 어느정도 데이타를 내가 손수 내가 필요한거 이상의 자료를 만들어 올린다.
그런데 분명 어느정도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음에도
덧글은 아무것도 없다.

어느정도의 데이타를 만들고자 한다면 그사람이 자신이 필요한 정도를 벗어나 범용적인 쓰임새를 가진 데이타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생각과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하며 어느정도 매니아적인 열정이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특히 우리 사회는 그러한 사람들의 열정은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한마디로 지가 하고 싶은거 하는 거 내가 좀 도움을 받았다.
그 정도이다.

사실 대부분의 자료공유는 불법적인 면도 있지만
그럼에도 창의적이고 노력이 보이는 자료들이 많다.

그러한 자료들은 그 개인이 수많은 시간동안 자기가 경험한 것들의 종합체이다.
그러한 것들은 우리는 쉽게 카폐나 동호회에서 공유를 할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의 대부분은 참여도 안하고 덧글이나 응원의 말도 없고 당연하게 그 자료들은 사용한다.

자료 제공자로서 나는..

사실 어느정도 기분이 나쁘다.
고맙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듣고 싶고 도움이 됐다는 말도 듣고 싶다.
차라리 무엇은 어떻게 더 고치면 좋겠는데 라는 참견 의견은 반갑기라도 하다.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은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잘못하고 있는건지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은
욕 듣는 거 보다 답답하기가 그지 없다.

사실 이것을 봉사나 기여라고 하기도 어럽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사람들이 그 혜택을 누리고 있음은 당연하지 않은가?
나도 자료실에서 데이타를 받으면 열에 대여섯은 덧글을 남기지만
열광적인 댓글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글쎄~~~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다기 보다는 내 자료가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는지 무엇을 고쳐야 한다는 의견조차 없으니  완전 무시 당하는 것도 같고...

정말 사회가 이렇게 피드백에 무관심하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고...
내가 이렇게 무관심한것은 계속 올려야 하나..
분명 도움이 되는 사람도 꽤 되는데 이렇게 그냥 자료만 받고 마는건가...

또 안올리면 괜히 내가 너무 무관심한가? 하는 자책감도 들기도 하고...
좀 그렇다...


나도,
 앞으로 달라지겠다.
남들에 대한 자료 공유의 피드백을 확실하게 남길려고 하겠고
3번에 한번은 덧글을 남기겠다고... 약속할수 있다.

이글 보는 여러분도 좀더 자료 공유를 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여
자료를 사용한다면 고맙다는 말의 매너 를 보여주시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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