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오카 마사히로의 육중관

이전/.... 2009. 12. 20. 21:16

死中有活(사중유활) : 정말 벼랑으로 몰린 위기 속에 삶이 있다. 

      궁즉변 변즉통 (窮卽變  變卽通) 역경에 나온 말로 궁하고 궁해서  더이상의 뒷받침이 없을때 비로서 어디선가 변화의 기운이 생겨 통하게 된다는 뜻,
  즉 막다른 골목에 몰렸을때 비로서 자기의 개혁과 혁신이 일어나 스스로 일어나거나 다른 사람이 도와준다는 것!

苦中有樂(고중유락) : 괴로움 속에 비로소 낙이 있다. 노고가 없는 곳에 즐거움이 없다. 
       무조건 즐겁게 지낸다고 즐거운것도 아니며 마냥 힘들다고 해서 즐거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힘들고 즐겁게 지내는 것은 마음에 달린것이니 또 원체 인생은 그런것이니 현재에서 즐거움을 찾으라..
                                
忙中有閑(망중유한) : 참다운 한가로움이란 번거롭고 매우 바쁨속에 있다. 

         =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수 있으나 저는 바쁜 와중에도 반드시 챙길것은 챙기라는 말인것 같습니다.
           즉, 가족을 챙긴다든지, 독서를 하라는 말, 운동을 하라는 말, 대인관계를 넓히라는 말과 같이 반드시 필요한 것을 놓치지 말라는 말도 됩니다.

壺中有天(호중유천) : 세속적 생활 속에서 스스로 창출하는 별천지. 사람은 어떤 처지에 있더라도 자기만의 내면세계를 만들 수 있다. 
       중국의 고사성어에서 나온말로 항아리속에 하늘이 있다는 말로 자기의 가치관이라든지 자신만의 안신처를 가져야 한다는 뜻    = 자기만의 시간을 갖지 못한 사람은 행복을 잃는 것과 같다.

意中有人(의중유인) : 제 마음속에 사람이 있다. 사숙(私淑)할 수 있는 인물을, 혹은 이상적인 인간상을 마음 속에 가지고 있다.
         가르침을 받을수 있는 인물, 이상적인 인간상, 내가 쓸수도 있고 추천해 줄수 있는 사람

腹中有書(복중유서) :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철학과 신념을 뱃속에 간직하고 있다 
지식(知識)이란 남의 이야기를 듣거나 책을 읽어서 얻는 아주 초보적인 것이므로 얄팍하다. 일종의 데이타에 불과하다.  여기에 경험과 학문이 쌓이면 <견식 見識> 이된다.  경험에 비춘 자기만의 가치관이 형성되어 사물을 바라본다는 말,       흔히 프레임<frame> 같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가진다말과 같다.   이에 다시 이 견식에 결단력과 실행력이 덧붙여지면 <담식 膽識 >이 된다.    즉,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그 것을 결정한 이상 실행에 욺기면서, 그 상황에 맞추어서 결과를 해내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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