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7일 등산코스 남산~규봉암~4망루~북문~금샘~농막

stage1 - Karma7/취미 2013. 8. 28. 09:51

 

 

 

 

 

아직 감기가 있는 몸으로 몸푸는 등산을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4시간 코스를 5시간이나 걸었다.

그러나 이날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는 등정이 되었다.

우선, 망루쪽으로 진출하였다는 것과 이제 나의 움직임 동선을 트랙으로 기록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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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와 불교

이전/Life ? 2013. 6. 16. 18:18

우주라는 거대한 自然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그러한 우주의 한 일부분이며 전체이고 전부이다.

일부분이지만 하나의 유기체적인 존재에서 연기법으로 흐르는 우리는 서로가 無關하지 않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하여 관계하여 살아가고 있다. 미시적인 존재나 거시적인 존재나 그 모두가 서로에게 영향을 받고, 영향을 준다. 그럼에도 우리는 거대하다는 존재로써 우주적인 문제보다는 지구적인 문제나 국가적인 문제에 자신을 한정시키고, 우주에서 독립된 존재인양, 무관한 것처럼, 독립되어 있는 것처럼, 나我라는 존재가 영원한 것처럼 살아간다.

 

아무리 6경과 6근에 의지하여 12처에 살아가고, 18처에서 살아가는 8만4천의 생각과 삶과 세계에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自然인 우주에 그 모두가 포함되어 있다. 어느 한가지 소홀할것이 없으며, 어느 한가지 귀중하지 않은 것이 없건만,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한정시켜서 당장 관련된것에만 관심을 보이며, 이해득실에 따라 善惡과 貴賤을 부여하여, 쓸데 없는 논쟁을 일삼는다.

 

윤회의 고리가 아무리 커다랗고, 길더라도 이 우주안에서 연기의 법칙에서 존재하는 것이므로, 축생이 귀중하지 않다거나, 인간의 생활이 좋다거나, 천상의 생활이 더 좋다는 것은 인간의 이해득실에 관련되 視覺일뿐, 축생은 축생대로의 삶이 존재하고, 천상은 천상대로의 삶이 있으며, 인간은 인간대로의 삶이 따로 존재한다.

 

그렇다 무슨 근거가 축생과 아귀의 삶이 부정될수가 있을것인가? 누가 그러한 계급적인 시작을 우리에게 부여했는가?  우주안에서 연기속에서 존재하는 윤회 또한 진리속에 속하는 것! 그 진리에서 벗어난수 있다는 것은 또한 진리를 부정하는 것.

 

윤회가 나쁘고, 해탈이 좋다는 것은 누구의 관점이며, 기준을 나누는 것은 논쟁의 거리가 될뿐, 실제적인 이득은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지도 않는 이익을 위해, 우리는 귀중한 현재를 소모할 필요가 있을것인가?

 

그렇기에 과학은 과학으로써, 존재의 진실을 밝히는데 목적을 두어야 할뿐이고, 불교는 그 존재안에서 우리는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것인가? 라는 연기법에 근거한 공동체적 생각을 하며,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데 중점을 두어야 하는것은 불교가 종교라는 관점에서 재가신자에게나, 수행자인 스님들에게 화두를 잡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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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ma7의 미투데이 - 2013년 01월 11일

stage1 - Karma7/Diary 2013. 1. 12. 00:08

이 글은 karma7님의 2013년 01월 1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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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ma7의 미투데이 - 2013년 01월 07일

stage1 - Karma7/Diary 2013. 1. 9. 00:09
  • 오늘 대웅전 창불을 처음 한 날. 정말 색다른 경험.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느낌. 2013-01-07 05:22:57

이 글은 karma7님의 2013년 01월 0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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