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Gong] 전달 받은 바 없는데요

[Sky@Gong] 전달 받은 바 없는데요

▒ 잘 모르겠는데요. 저기 가서 물어보세요


나는 다양한 기업을 방문한다. 그 때마다 기업은 저마다 독특한 향기(香氣)를 갖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리하게 무엇이든 관찰하는 버릇을 가진 사람들은 방문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은연중에 기업들을 비교하는 습관이 생겨나게 된다. 어떤 기업과의 만남을 가질 때면, 인상은 그 회사를 들어서고 난 다음의 주차장이나 현관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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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Gong] 벤처CEO 조직관리 한계는 50명?

▒ '시스템 부조화 현상'

승리하는 일은 멋진 일이지만, 승자(勝者)는 승리에 따르는 비용을 지불할 각오를 해야 한다. 기업도 이런 공식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짧은 기간 동안 고속 성장을 경험한 벤처 기업들은 거의 전형적인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그것은 '시스템 부조화(不調和) 현상’이다. 외형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에 걸맞는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서 혼란에 빠져드는 일이 일어나게 된다. 만고불변의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시스템은 수명을 갖고 있다. 환경이 바뀌게 되면 시스템도 신속히 변화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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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Gong] 늘 바쁜데도 결과는 신통치 않은 사람

▒ 'Do Right Things Right'



우리 말로 번역하면 '올바른 일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자’로 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 며칠 전 어느 기업의 강연장에서 참석한 길에 본 슬로건이다. 참석자들마다 갖고 있던 머그 잔에 붉은 고딕으로 박혀 있던 문장이다. 아마도 한국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A사가 그런 슬로건을 내걸 정도면, 여전히 낭비가 많고 개선할 점이 많다는 자체 평가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Right Thing(올바른 일)’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조직의 구성원에게 그것은 자신이 처리해야 할 일을 뜻한다. 누구든지 항상 자신이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직위에 걸맞는 본질적인 일에 자원을 배분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는 일에 자원을 낭비하고 있는가를 수시로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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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Gong] 직장을 그만두는 후배에게

▒ 직장을 그만두는 후배에게



친하게 지내던 후배가 직장을 그만두기 전에 전화를 하였다. 새로 준비중인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구하였다. 나 역시 앞을 내다볼 수 없기에 단정적인 조언을 해주기 어려웠다.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누가 알 수 있겠는가? 과거 같으면 이런 저런 조언을 아끼지 않겠지만, 말수가 부쩍 줄어든 내 자신을 보면서 새삼 세월이 흘러 버렸음을 깨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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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Gong] '책임질 수 있는 결정인가?’

힐러리 로댐 클린턴의 자서전을 읽었다. 이런 책을 읽는 일은 무척 시간이 많이 드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투자할 만큼 가치 있는 내용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권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치열한 암투 그리고 순간 순간 최적의 선택을 해야 하는 정상에 선 사람들의 모습은 비즈니스 맨들에게 귀한 간접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힐러리가 존 F. 케네디의 미망인이자 많은 미국인들의 우상이었던 재키와 교분을 맺는 중에 있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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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Gong] 혁신 사례

금요일 오후, 나는 김포 공항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수없이 C 레스토랑 앞을 오고 갔지만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것은 그 날이 처음 이었다. 주문을 하고 난 다음 음식을 갖고 자리에 앉는 동안까지 나는 식당의 이곳 저곳을 슬슬 관찰하기 시작하였다. '어디 배울만한 부분은 없을까?' 아마도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매일 매일 그곳에서 일하겠지만, 스스로 고객이 되어 주방을 바랄 볼 생각은 좀처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만일 '내가 책임자라면 좀더 깔끔하게 정리 정돈할 수도 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긴 하였지만, 그래도 그런 대로 넘어갈 만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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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Gong] 영원한 혁신가의 조건

만화가 허영만 씨의 인터뷰를 보았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이란다. 이순(耳順)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간지와 스포츠지에 요리만화 '식객'과 한 컷 만화 '‥‥'을 연재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점에서 후인들의 귀감이 되고도 남음이 있는 분이다. 그 연배가 되면 누구인들 사연이 없겠는가. 하지만 한 분야에 큰 획을 그은 사람들의 일생은 그 자체만으로 정말 생각할 소재를 듬뿍 안겨준다. 기자가 우스개 소리로'새해에 로또 복권에 당첨이 된다면 하고 싶은 일이 뭐냐'는 가벼운 질문에 대한 답이 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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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Gong] 시장의 변화를 읽어라!

시장에서 성공이란 고객의 욕구를 누가 먼저 정확하게 읽어내느냐에 좌우된다. 어떤 분야이건 이런 원칙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다. 어떻게 하면 시장을 정확하게 읽고 기회를 선점(先占)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멋진 성공 사례로부터 생각을 가다듬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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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Gong] ‘리더의 7가지 덕목’

‘리더의 7가지 덕목’



리더는 누구인가? 리더는 어떠해야 하는가? 어느 때인들 리더십이란 주제가 중요하지 않았던 시간은 없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유독 올 한해 동안 리더의 덕목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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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Gong] '경계를 넓혀 가는 사람’

'경계를 넓혀 가는 사람'

사람들은 일정한 '경계(boundary)’를 정하고 살아간다. 그것은 정신적, 심리적, 물리적인 경계의 모습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대다수 사람들은 경계 내에서 비교적 평안함과 안정감을 갖게 된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자신이 정한 경계를 벗어나는 삶을 원하지 않는다. 그냥 그곳에 편안하게 안주하면서 오래 오래 머물고 싶어한다. 보통 사람들의 삶과 달리 사업 세계에서 경계는 다양한 차원에서 해석할 수 있다. 어떤 기업이 자신의 사업 영역을 결정할 때도 일정한 경계를 기준으로 정한다. 이런 경우에도 많은 기업들은 자신에게 이미 익숙한 사업 영역 이상으로 경계를 확장하려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따금 과도하게 경계의 영역을 확장하다가 비운을 맞보는 기업들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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