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음식와 같은 것!

이전/.... 2008. 2. 17. 10:22
책을 읽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인생은 음식와 같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갑자기 뚱단지 같은 생각일런지 모르지만 그래도 갑자기 훌륭한 비유같은것이라 생각이 들기에 이렇게 블질을 한번 해본다.

나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해보면 인생은 요리와 같다는 생각이 적절한 비유 같기도 하다.

우선 개개인이 지닌 신이 주신 talent 즉 재능이 '재료'인것이다.
그 다음이 개개인이 커가면서 만드는 습관과 가치관이 '요리의 행위' 인것이다.
그다음이 이러한 요리를 하는데 첨가되는 양념이 생활환경이라고 할수 있겠다.

좋은 재료를 가지고 적절한 양념으로 정성껏 요리를 하면 맛있는 훌륭한 요리가 탄생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노력을 한다.

그렇지만 자신이 가진 재능을 자신의 환경에 맞게 조절하여 올바른 가치관으로 노력을 하면 성공한다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대부분 하지는 않고 있다.
우리의 인생은 음식보다 못하다는 말인가?
현 시대의 사람들은 알고는 있지만 위 3박자를 맞출려고 노력은 하지 않는다.
부모는 자식의 재능을 키워 줄려고 하고 좋은 환경을 줄려고 하지만 올바른 가치관이나 습관을 만드는데 소홀히 한다.

음식이 재료와 양념만으로 음식이 된다는 말인가?
그러면 누구나 요리사가 되게?

진정한 요리사는 좋은 재료와 양념도 중요시 하지만 정말로 신경을 쓰는 것은 주어진 재료와 갖쳐진 양념으로 얼만큼의 효과를 낼것인가에 당면과제를 삼는다.

한번 주어진 재료와 양념은 다시 쓸수가 없는 것과 같다.
한번 데쳐진 재료는 다시쓰기에 너무 망가져 버리기때문이고 더 많은 소금을 넣은 탕은 물을 붓는다고 다시 조절할수가 없다.

훌룡한 음식에는 3박자가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주어진 환경에 맞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이 것이 진정한 요리사이라고 우린 모두가 알고는 있다.
그러나 우리는 내 인생의 주어진 재료와 양념에 한탄하면서 요리를 대충하고 있다.
즉 해장국이 스파케티나 피자같은 것을 보면서 푸념을 하는 것과 같다.

엄연히 다른 음식인데도 무조건 못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해장국은 해장국 나름대로의 맛이 있고 피자는 피자의 고유한 맛이 있다.
그런데 피자는 음식이고 해장국은 음식이 아니란 말인가?

이런이치로 자신의 환경이 최상이나 좋지는 않더라도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다르게 요리가 된다.

그런데 이런한 차이점을 알지 못하고 다르다는 말대신 틀리다는 말을 하고 있다.
다른게 틀리다는 것은 어느 기준인것인가?
나와 그넘이 같다면 무슨 재미인가?

갑자기 책을 읽다가 생각이 나서 적기는 했지만 인생은 자신이 요리하기 나름이다.
제발 제대로 노력을 하고서 안된다고 하기를 바란다.
내 자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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