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철학자 1

stage7 - Action/reading 2008. 2. 24. 10:39
교육의 주요 역할은 배우려는 의욕과 능력을 몸에 심어주는데 있다. '배운 인간'이 아닌 계속 배워 나가는 인간을 배출해야 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인간적인 사회란 조부모도, 부모도, 아이도 모두 배우는 사회이다. (p.25)


우리나라에서는 배운 인간하면 인격이 이미 형성되어 있는 인간으로 통한다.
그러기에 그 사람이 현재 배우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보다는 과거에 배웠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나 군대에 집착을 하게 된다.
그러나 과거는 중요한 근거가 될수는 있지만 그것은 과거으로 현재의 일부분이다.
현재의 바탕이 될뿐 미래의 바탕이 된다고는 할수 없다.
과거의 지식 변동이 적었던 사회에서는 과거의 지식만으로도 충분한 미래의 지식을 대처할수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현재에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과거의 지식만으로는 이미 퇴보하고 있고마는 시대라는 것이라는데 있다.

또한 이런 지식과 마찮가지로 지식이 돈이라는 이 현시대에 돈을 적금해 넣는다면 이미 현금의 가치를 똑같이 잃어 버리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오늘의 100만원이 1년전의 100만원과 1년후의 100만원과 가치가 달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즉 은행에 돈을 넣는 동시에 그냥 돈의 가치는 하락하고 마는 것이다.

마찮가지로 지식도 새로운 물을 채우지 않는다면 고인물이 되어 썩기 마련이다.

이러한 관계로 지식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배워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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