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발한 독서방법

결론을 말하자면 원본은 그냥두고 복사본 2권을 만들어 사용하는 겁니다.
 
우선 원본을 구입합니다.
그래서 원본의 크기에 상관없이 a4에 2권이 들어 갈수 있도록 복사를 합니다.
그런다음 책을 보기 쉽기에 링으로 제본을 합니다.
 
그러면 2권이 완성이 되지요.
우선 첫권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밑줄도 긋고 낙서도 하고 그러면서 읽습니다.
그러고 나면 한권은 부담없이 그냥 막 읽습니다.
 
그리고 한권은 버려도 되고 다시 읽어도 됩니다.
 
그러면 다시 사본 한권이 남습니다.
그 남은 한권을 정성스럽게 읽으면서 메모나 생각을 다시 적어 봅니다.
밑줄 긋기도 생각해서 그어 봅니다.
 
그러다 보면 원본은 책장에 고이 있게 됩니다.
 
이렇게 사본을 2권 사용하다보면 원본의 보관 장소가 결정됩니다.
책장에 있어야 될것 같으면 그대로 소장을 하지만
그래도 별 비전이 없으면 관리상 도서관에 기증을 하거나 남에게 책을 줍니다.
 
이렇게 하니깐 책을 부담없이 읽게 됩니다.
(물론 책에 대한 투자는 배로 듭니다. )
 
장점은
 첫째가 책이  a4에 2권이 나오고 스프링 제본을 하니깐 읽기에 무척 편하고
 
 둘째가 읽는데 메모도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것이며
 
 셋째는 가독성이 뛰어나다는 것!  요즘책은 칼라여서 참으로 읽기에 편할것 같지만 저의 경우는 오히려 독서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오히려 흑백복사로 하니깐 내가 요점을 찾아서 밑줄을 긋는 경우가 더 독서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즉 내용에 더욱더 집중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죠.
 
  넷째는 한번을 다 읽고 밑줄을 그어도 다른 사본이 있으니깐 다시 새롭게 책을 읽을수 있다는 겁니다.
 
 다섯째는 복사본이 2권이니깐 책을 2군데에 아니 3군데에 두고 읽을수가 있으니 장소에 구애가 안된다는 겁니다.
 
단점은 ==> 음. 비용이 문제군요.....
 
그러나 이 독서법은 반드시 읽어야 하고 적극적인 독서방법으로는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만 제가 최근에 개발하고 사용하고 있는 독서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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