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서핑 핵심어 1 : 가능태


우선 그 기원을 저는 플라톤의 이데아에서 보고 있습니다.
플라톤의 이데아(IDEA)란?
그리스어로  `보이는 것’ `알려져 있는 것’으로 형상이란 뜻이나,
플라톤은 인간 감성을 초월한 진실적인 존재에 대해 근래에 와서는 특히 이성(理性)의 영원불변하는 최선의 의식내용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정의, 사람 등과 같은 개념들을 정의하는 객관적이고 보편적이며 불변적인 성질을 뜻하며, 단순한 관념이나 정신적 실재물이 아니다. 이데아는 실재적이며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재이다. 즉  사물의 본체는 이 세상 밖에 존재하고 있다고 믿었는데, 그게(이데아) 바로 神의 세계라고 보았던 것이다
영문 그 자체로도 생각이라는 말을 내포하고 있다.
 
그것에서 좀더 나아간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학에서 4대원인이다
1. 질료인 2.형상인 3.시동인 4.목적인
 
1.질료인은 (質料因): 사물이 <그것으로부터> 생기는 소재(素材) 로 하며 가능태(디나미스 dynamis)라고 도 한다. 이 가능태가 이데아적인 원인으로써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기본적인 형태이다. 즉 이 상태가 형상을 얻거나 현실에서 적용될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출발점이라고 할수가 있는 것이다.
 
2. 형상인 (形相因): 사물이 <그것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사물의 정의가 되는 것
 
3. 시동인 (始動因): <그것에 의해서> 사물이 형성되는 원인이 되는 힘
 
4. 목적인 (目的因): 사물형성의 운동이 <그것을 목표로> 이루어지는 목적
 
 
이 4대원인중 질료인인 가능태가 원인으로 존재하고 있다가 형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인 2 ,3 , 4 번의 결과로 거의 같이 나타나게 된다.
 
이에 더 나아가 스콜라 철학에서의 아퀴나스의 이론에서 이 가능태는 더욱더 발전하여
 
인간의 지성은 가능태에서 현실태로의 과정에 놓여있는 탓에,
 한 번에 현실에 대한 완전한 지식을 획득할 수 없다.
그래서 추상 활동을 통해서 대상 사물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다음에 속성과 우유성, 존재 방식, 상황 등을 알게 되는데
여기에서 지성이 요소간의 결합-분리와 긍정-부정적 판단을 하고
 다른 판단으로 추리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로 하여 인식의 차원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즉 저는 책을 읽으면서 여기서 말하는 가능태라는 것은 이미 이세계에서 나에게 주어진 가능성(역할)이 있으며 그 가능성을 나의 관념적인 활동에 의해 현실세계로 실행하게 할수 있는 근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이 가능태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은 원형인 가능태를 안다는 것은
모든 사건과 사물은 하나의 원형에서 현실로 실현될 때
다양한 모습을 띨 수 있는데, 
그 다양한 가능성은 이론상 무한하기 때문에
가령 어떤 노래의 작사 작곡을 제대로 알수 있는 악보를 가진다면
자신의 능력이나 자신의 성향에 따라 변곡을 할수도 다르게 부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과 같은것으로
가능태를 안다는 것은 이만큼 기본기를 탄탄히 한다는 것과 같은 말로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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