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동생이 수습으로 있었던 기업에서 연봉 2400을 줄테니 있으라고 했는데 경찰공무원한다고 그만둔다고 했다.

그게 몇일전인데 오늘 친구(경찰공무원) 만나고 오더니 공무원하면 바보된다고 들은 거 같다.
괜히 회사 그만둔다고 말한거 같다고 후회하고 있다

그러면서 내보고 왜 충고 안했냐고 말한다.
그래서 난 네가 말한다고 들을거 같으면 내가 말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여전히 자기 중심적이다. 충고할때는 말 안듣더니 자기 판단이 틀렸다고 증명되는 순간 왜 그렇게 안말렸냐고 한다.
우습다! 결정은 자기가 하는 것이다.
그 것을 진정하게 인정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에게 충고가 통할뿐이다.

난 그 것을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깨달았다.
사람들은 너무 늦게 깨닫는다.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고 후회한다.
나도 그랬고 내동생도 그랬다.
전에 내동생에게 이런 말을 했었다.
정말 충분히 생각하고 여러곳에서 정보를 직접 얻어서 판단하라.
그리고 충고를 여러군데에서 겸허하게 들으라.
그리고 네가 판단하고 결정하고 그 결정을 남에게 탓하지 말고 책임을 지라
.
그 것이 최소한 남탓은 안할꺼다.

결과는 언제나 알수 없다. 잘 될수도 있고 나쁘게 될수도 있다. 그러나 그 책임은 언제나 내가 지게 되어 있다. 어떻게 내 인생은 남에게 책임을 대신하게 할수 있게 한다 말인가?
즐거우나 슬프거나 힘들어도 내 인생은 나의 것이며 나의 소유이며 나의 책임이다.

충고는 받되 판단은 내가 하며 책임도 내가 진다.
또한 항시 제 3의 객관자가 되어 자기를 되돌아보라
(이 것이 독서이다. 겸허하게 독서하는 사람이되라)
그리고 자기한테 자신을 속이는 짓은 하지말라
(그 것이 일기이다)
그 것으로 진정으로 자신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者가 되었을때.
바로 그 時이 진정한 자기 자유의지의 인생을 시작하는 때가 될것이다.

그것이 내가 블로그하는 진정한 이유이다
결코 남의 인생을 따라하는 바보가 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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