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명의 이름을 외웠던 알렉산더 리더쉽

2005년 7월 4일 월요일

대제국을 건설했던 알렉산더의 리더십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7.4)

알렉산더는 인적 자원을 활용하는 데 천재적인 소질을 갖고 있었다. 기록에 따르면 그는 1만 명에 달하는 병사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고 전한다.
그는 전쟁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병사와 함께 먹고, 마시고, 잠을 잤다. 그는 항상 소박한 식단을 즐겼고 추운 곳에서 잠을 청했다. 항상 최일선에서 병사를 이끌었으며 그들과 함께 싸우다 부상을 입는 일도 잦았다.

의사교육을 받은 그는 전투가 끝나고 나면 몸소 병사들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 심지어 자신이 큰 부상을 입었을 때에도 병사들의 상처를 먼저 돌보았으며,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경우에는 다른 병사들이 다 치료를 받고 난 후에야 치료를 받았다.


랜스 커크의 '리더십의 명장 알렉산더' 중에서 (한국경제신문, 216p)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3개 대륙을 정복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 최초로 동, 서양의 융합을 통한 헬레니즘 문화를 만들었던 영웅. 모두 알렉산더를 표현하는 말들입니다.
20세에 왕위에 올라 33세에 죽기까지 그 짧은 13년 동안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했던 알렉산더.

사후에 '역사'의 미화가 덧붙여진 측면도 물론 있겠지만, 그는 분명 대단한 리더였음에 분명합니다. 알렉산더는 1만 명에 달하는 병사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대화했고,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병사들과 항상 함께 먹고, 마시고, 잠을 잤습니다.
전장에서는 항상 앞장을 섰으며, 노획한 전리품을 나누었고, 모두들 목마름으로 고통받던 사막에서 자신에게 바쳐진 물을 모래 위에 쏟아 부어버렸습니다.

저자는 "페르시아를 정복한 것은 알렉산더가 아니라 그의 리더십 아래 있던 알렉산더의 군대였다"고 표현했습니다. 훌륭한 리더의 표본을 보는 듯 합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