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의 '이중생활'에 입다문 선배들
[나도 한때는 신입사원] 선배보다 더 좋은 후견인은 없다
이경운(eco7317) 기자 [2005-05-11 오후 11:38:59]
대학을 졸업할 때는 대기업만 들어가면 모든 일들이 다 해결되는 줄 알았다. 왜 고등학교 때는 대학만 가면 앞으로 살아갈 모든 게 해결될 것 같은 생각 같은 거 하지 않는가. 요즘도 필자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지는 모르겠다.
나 보고 복사나 해오라고?
어렵게 들어온 회사, 시골 촌놈이 4년간 열심히 공부해 국내 굴지의 기업에 입사했으니 부모님께는 꽤나 자랑할 만한 일이었으리라. 하지만 나의 회사생활은 그리 자랑할 만한 것이 못되었다.
입사 후 1년여간 팀 내의 서류정리, 심부름, 복사는 필자가 도맡아서 했다. 종이가 걸려서 작동 안 되는 복사기에 골탕도 많이 먹었고, 복사가 깨끗하게 안됐다고 선배들에게 말도 많이 들었다. 복사기 탓이지 사람 솜씨가 없어서 그렇게 된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리고 사무실에서는 수없이 많은 전화를 받았다. 어쩌다가 집에서 낮잠을 자다가 걸려온 전화를 받을 때도 "감사합니다. 업무팀 이경운입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거의 일이라고 할 수도 없는 이런 일상의 반복은 엄청난 고민을 안겨줬다. '이런 일이나 하려고 그렇게 공부하고 노력해서 회사에 들어왔나?', '내가 이 조직에 필요 없는 사람이라서 이런 일만 시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들었다. 자신과 조직에 대한 실망이 굉장히 큰 시기였던 것 같다.
그런데 그 때 일생일대의 중요한 사건(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리 중요한 일처럼 안보일지 모르겠지만)이 발생했다. 같은 팀 과장님이 필자에게 서류 심부름을 보냈다.
"경운씨, 이거 영업기획팀 김모 대리에게 갖다 주고 와. 전화통화 했어. 주면 알아."
열심히 김모 대리를 찾아 서류를 전해줬는데
"이거 왜 가지고 왔어요? 이게 뭐죠?"
"네? 과장님께서 갖다 드리면 아신다고 하던데…."
"신입사원인가 보죠? 아니 뭔지도 모르고 들고 왔어요?"
화끈거리는 얼굴을 들 수 없었다.
그때 난 알았다. 회사 일은 스스로 배워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궁금해 하지도 않는 것을 일부러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 후 선배들이 시키는 복사와 서류정리, 심부름 중에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서류 내용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선배들에게 묻기도 하고, 아닌 것 같은 것은 말도 안 되게 따져보기도 했다. 물론 통할 리 없었지만 회사생활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얼마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자료를 보니 신입사원을 실무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20.3개월의 재교육 기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내가 바로 그 기간에 해당하는 신입사원이었던 것 같다.
지금 대학까지 나온 나를 복사나 심부름 같은 하찮은 일만 시킨다고 너무 실망하고 있다면 스스로 물어봐라. 시키는 복사하면서 복사해야 할 서류가 무슨 내용인지, 지금 들고 다니는 서류가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게 여긴 적이 있는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신입사원에게 20.3개월은 청소년기의 사춘기처럼 피할 수 없는 시간이고, 또 아주 특별한 시간이다. 너무 성급한 실망과 좌절은 경험해 보니 금물이다.
좋은 선배=사막의 오아시스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 무엇일까? 높은 연봉, 승진, 사내 복지 혜택…, 적어도 입사하기 전까지는 이런 것들이 직장 선택의 중요한 요소들이었다. 그런데 회사생활을 하다 보니 이런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있었다.
좋은 선배사원들, 아마 신입사원 시절에 만난 그 선배들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이 자리에 앉아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까도 의심스럽다.
입사 초기에 위에서 얘기한 이유들과 담당 업무가 잘 맞지 않았고, 자꾸만 나태해지는 나를 발견하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공부였다. 회사에는 비밀로 하고 야간에 대학원을 다녔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바로 위 선배사원들은 알고 있어야 할 듯해 사실을 얘기했고, 선배들은 젊은 친구가 안주하지 않고 노력 많이 한다며 열렬하게 격려를 해줬다.
필자가 대학원 수업이 있는 날은 회식도 가능하면 안 만들었고, 상사들에게도 필자가 눈에 나지 않게 잘 커버해 줬다. 덕분에 대학원 잘 마치고 회사생활도 더 활력있게 할 수 있었다. 대학원 논문을 끝낼 때까지 그분들 외에는 아무도 몰랐으니 철저하게 보안유지가 된 셈이다. 참, 입도 무거운 선배들이었다.
필자가 신입사원 시절에 발견한 선배들의 좋은 점들이 몇 가지 더 있다. 본인이 지시한 일이면 잘 못 되어도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것. 절대 후배들 탓을 하지 않았다. 생각해 보라. 신입사원이 얼마나 실수가 많았겠는가. 그래도 선배들은 최소한 필자와 함께 공동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했다. 당연한 것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실제 그런 선배들 만나는 거 쉽지 않다.
선배들은 술도 참 많이 사줬다. 주로 삼겹살에 소주였지만, 다 같은 월급쟁이로 가처분소득은 독신인 필자보다 훨씬 적었을 텐데도 술값 밥값을 후배들에게 절대 부담주지 않았다. 너도 나중에 네 후배들에게 잘 해주라면서. 선배 노릇을 해야 하는 요즘 밥값과 술값 부담이 적지 않다. 그래도 마음은 편하다. 선배들에게 받은 만큼은 후배들에게 돌려줄 수 있어서.
요즘도 가끔 그때의 선배들을 만난다. 물론 다니는 직장은 다 달라졌다. 그런데 최근에는 필자가 주로 술을 산다. 이제 만난 지 10년 이상 지났기 때문인지 선배들이 술 사라고 협박까지 한다. 하지만 즐겁다. 그런 선배들과 함께 소주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삶이.
선배들에게 발견한 가장 중요한 점. 당당하게 말하라는 것이었다. 일을 하다가 윗분들과 견해가 다를 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태도, 내가 본 선배들의 모습 중 최고였다.
당시 한 임원은 이런 선배들의 '딴지걸기'(실제로는 일에 대한 토론이었지만 임원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을 듯) 때문에 신입사원들은 회의에 참석시키지 않는 특단의 조치까지 내린 적이 있었다. 하긴 선배들 때문에 새파란 신입사원들 앞에서 체면도 많이 구겨지긴 했다.
지시가 떨어지면 일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조직의 논리이다. 하지만 회사의 일을 더 잘되게 할 수 있다면 당당하게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고 논쟁을 벌여야 한다는 선배들의 태도는 두고두고 직장생활의 지침이 되었다. 그럼 요즘 필자의 모습은 어떨까? 후배들 말에 따르면 너무 솔직해서 탈이라고 한다. 좀 위장을 하면서 살라고 한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복사에서 시작한 필자의 직장생활도 10년이 지났다. 그 동안 필자도 후배들이 많이 생겼다. 그런데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고 후배들의 고충들을 너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저 내 위치 지키기에 급급해 할 말 못하고, 바보처럼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도 걱정이 된다.
그럴 때마다 필자는 신입사원 시절에 만난 선배들 얼굴을 떠올린다. 그리고 외치는 한 마디,
대학을 졸업할 때는 대기업만 들어가면 모든 일들이 다 해결되는 줄 알았다. 왜 고등학교 때는 대학만 가면 앞으로 살아갈 모든 게 해결될 것 같은 생각 같은 거 하지 않는가. 요즘도 필자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지는 모르겠다.
나 보고 복사나 해오라고?
어렵게 들어온 회사, 시골 촌놈이 4년간 열심히 공부해 국내 굴지의 기업에 입사했으니 부모님께는 꽤나 자랑할 만한 일이었으리라. 하지만 나의 회사생활은 그리 자랑할 만한 것이 못되었다.
입사 후 1년여간 팀 내의 서류정리, 심부름, 복사는 필자가 도맡아서 했다. 종이가 걸려서 작동 안 되는 복사기에 골탕도 많이 먹었고, 복사가 깨끗하게 안됐다고 선배들에게 말도 많이 들었다. 복사기 탓이지 사람 솜씨가 없어서 그렇게 된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리고 사무실에서는 수없이 많은 전화를 받았다. 어쩌다가 집에서 낮잠을 자다가 걸려온 전화를 받을 때도 "감사합니다. 업무팀 이경운입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거의 일이라고 할 수도 없는 이런 일상의 반복은 엄청난 고민을 안겨줬다. '이런 일이나 하려고 그렇게 공부하고 노력해서 회사에 들어왔나?', '내가 이 조직에 필요 없는 사람이라서 이런 일만 시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들었다. 자신과 조직에 대한 실망이 굉장히 큰 시기였던 것 같다.
그런데 그 때 일생일대의 중요한 사건(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리 중요한 일처럼 안보일지 모르겠지만)이 발생했다. 같은 팀 과장님이 필자에게 서류 심부름을 보냈다.
"경운씨, 이거 영업기획팀 김모 대리에게 갖다 주고 와. 전화통화 했어. 주면 알아."
열심히 김모 대리를 찾아 서류를 전해줬는데
"이거 왜 가지고 왔어요? 이게 뭐죠?"
"네? 과장님께서 갖다 드리면 아신다고 하던데…."
"신입사원인가 보죠? 아니 뭔지도 모르고 들고 왔어요?"
화끈거리는 얼굴을 들 수 없었다.
그때 난 알았다. 회사 일은 스스로 배워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궁금해 하지도 않는 것을 일부러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 후 선배들이 시키는 복사와 서류정리, 심부름 중에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서류 내용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선배들에게 묻기도 하고, 아닌 것 같은 것은 말도 안 되게 따져보기도 했다. 물론 통할 리 없었지만 회사생활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얼마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자료를 보니 신입사원을 실무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20.3개월의 재교육 기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내가 바로 그 기간에 해당하는 신입사원이었던 것 같다.
지금 대학까지 나온 나를 복사나 심부름 같은 하찮은 일만 시킨다고 너무 실망하고 있다면 스스로 물어봐라. 시키는 복사하면서 복사해야 할 서류가 무슨 내용인지, 지금 들고 다니는 서류가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게 여긴 적이 있는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신입사원에게 20.3개월은 청소년기의 사춘기처럼 피할 수 없는 시간이고, 또 아주 특별한 시간이다. 너무 성급한 실망과 좌절은 경험해 보니 금물이다.
좋은 선배=사막의 오아시스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 무엇일까? 높은 연봉, 승진, 사내 복지 혜택…, 적어도 입사하기 전까지는 이런 것들이 직장 선택의 중요한 요소들이었다. 그런데 회사생활을 하다 보니 이런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있었다.
좋은 선배사원들, 아마 신입사원 시절에 만난 그 선배들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이 자리에 앉아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까도 의심스럽다.
입사 초기에 위에서 얘기한 이유들과 담당 업무가 잘 맞지 않았고, 자꾸만 나태해지는 나를 발견하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공부였다. 회사에는 비밀로 하고 야간에 대학원을 다녔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바로 위 선배사원들은 알고 있어야 할 듯해 사실을 얘기했고, 선배들은 젊은 친구가 안주하지 않고 노력 많이 한다며 열렬하게 격려를 해줬다.
필자가 대학원 수업이 있는 날은 회식도 가능하면 안 만들었고, 상사들에게도 필자가 눈에 나지 않게 잘 커버해 줬다. 덕분에 대학원 잘 마치고 회사생활도 더 활력있게 할 수 있었다. 대학원 논문을 끝낼 때까지 그분들 외에는 아무도 몰랐으니 철저하게 보안유지가 된 셈이다. 참, 입도 무거운 선배들이었다.
필자가 신입사원 시절에 발견한 선배들의 좋은 점들이 몇 가지 더 있다. 본인이 지시한 일이면 잘 못 되어도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것. 절대 후배들 탓을 하지 않았다. 생각해 보라. 신입사원이 얼마나 실수가 많았겠는가. 그래도 선배들은 최소한 필자와 함께 공동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했다. 당연한 것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실제 그런 선배들 만나는 거 쉽지 않다.
선배들은 술도 참 많이 사줬다. 주로 삼겹살에 소주였지만, 다 같은 월급쟁이로 가처분소득은 독신인 필자보다 훨씬 적었을 텐데도 술값 밥값을 후배들에게 절대 부담주지 않았다. 너도 나중에 네 후배들에게 잘 해주라면서. 선배 노릇을 해야 하는 요즘 밥값과 술값 부담이 적지 않다. 그래도 마음은 편하다. 선배들에게 받은 만큼은 후배들에게 돌려줄 수 있어서.
요즘도 가끔 그때의 선배들을 만난다. 물론 다니는 직장은 다 달라졌다. 그런데 최근에는 필자가 주로 술을 산다. 이제 만난 지 10년 이상 지났기 때문인지 선배들이 술 사라고 협박까지 한다. 하지만 즐겁다. 그런 선배들과 함께 소주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삶이.
선배들에게 발견한 가장 중요한 점. 당당하게 말하라는 것이었다. 일을 하다가 윗분들과 견해가 다를 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태도, 내가 본 선배들의 모습 중 최고였다.
당시 한 임원은 이런 선배들의 '딴지걸기'(실제로는 일에 대한 토론이었지만 임원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을 듯) 때문에 신입사원들은 회의에 참석시키지 않는 특단의 조치까지 내린 적이 있었다. 하긴 선배들 때문에 새파란 신입사원들 앞에서 체면도 많이 구겨지긴 했다.
지시가 떨어지면 일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조직의 논리이다. 하지만 회사의 일을 더 잘되게 할 수 있다면 당당하게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고 논쟁을 벌여야 한다는 선배들의 태도는 두고두고 직장생활의 지침이 되었다. 그럼 요즘 필자의 모습은 어떨까? 후배들 말에 따르면 너무 솔직해서 탈이라고 한다. 좀 위장을 하면서 살라고 한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복사에서 시작한 필자의 직장생활도 10년이 지났다. 그 동안 필자도 후배들이 많이 생겼다. 그런데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고 후배들의 고충들을 너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저 내 위치 지키기에 급급해 할 말 못하고, 바보처럼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도 걱정이 된다.
그럴 때마다 필자는 신입사원 시절에 만난 선배들 얼굴을 떠올린다. 그리고 외치는 한 마디,
"그래 보고 배운 대로 하는 거야!"
그래서 선배들의 역할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그렇다.
내가 이런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내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더욱더 잘했을것이다.
나는 매번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아무 것도 모르고 하던일이 대다수였다.
내가 장남이거니와 주위에 진정 충고를 해주는 선배가 없었던것도 크다.
친구라고 해봐야 나에게 사회가 이런것이다라고 해줄만한 친구도 없었던것도 크겠다.
그렇지만 그런환경에서 내가 이나마 생각을 가지게 된것에 감사드린다. 그렇다고 내 생활이 윤택해진건 사실이지만 물질적인것은 꽝이 되었다.
선배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비록 惡선배가 있다고 하더라도 없는거 보다는 낫다고 할수도 있다.
저렇게는 안되야지 하는 교훈도 생기니....
느끼지 않고는 배우지 못한다.
이제 내 나이 30을 넘기로 중반으로 가는 시점에 생긴 인생의 교훈이다.
아무리 배우드라도 가슴으로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며 없어지더라도 아쉽지 않고 안타깝지도 않다.
위의 원본에 나온 상활도 자신이 있는 단체에서 자신이 무엇을 하기 위한 것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피상적인것에 방황한다,
당장 그 사람에게 일을 시키면 그것을 할수는 있다,그러나 발전은 없다. 당장 그일에 하기에 벅찰테니
그러나 하찮은 커피나 복사를 하면 어쩌면 더 배울시간을 주는 특혜라고 할수도 있다.
내가 그랬다. 난 더 잘할수 있는데 왜 안시켜 주는 가에 생각만했지 해당 업무시간에 남는 시간에 다른 생각을 했으니깐
이젠안다. 성공하려면 아니 자기인생을 제대로 살고 싶다면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만큼은 가슴으로 해야 후회는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