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ma7 Life

예전에 읽었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아류작인 소설...
남들이 뭐라건 이건 아류작에서 좀더 나아지지 못했다.
원작의 미국남부를 설명하는 듯한 목가적인 흐름이 없기때문이다.
단지 상황만을 이끄는 전개만 있을뿐...

여러가지 설명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이책 어디서 서정성이 있는 내용은 없었다.
그럼 미국 남부나 북부나 뭔차이가 있남...

사실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이라는 말에 처음에는 레트 버틀러의 중심적인 이야기 인줄 알았지만 그 주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였다.
그래도 좋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주인공이면 인물묘사나 무언가가 인물들의 정신적인 마음적인 흐름이라도 흥미로워야 하겠지만 여기선 저번대로 구태의연하게 그냥 사건대로 흘러가는 것 같다.
뭐 그래도 여러모로 흥미롭게 흘러 가기 때문에 그런대로 재미는 있지만...

근데 처음에 인물소개에서 이 책의 모든것을 스포일러 해버리면 이거 무슨 재미로 소설을 읽게 하겠단 말이야...

자기 개인의 인생관을 담담히 쓸어내는 수필집
(별거 없음)

프롤로그 천천히 밝게 빛나는 당신

1. 나만의 성공+행복 방정식_슬로 석세스
롱런할 준비를 하자
    긴 수명은 짧게 굵게사는 것이 힘들게하고 있다.

성공의 개념을 바꾸자
  시대의 변화는 직급상승의 의미가 달라지게 하고 있다
 
낮은 자리에서 밝게 빛나자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

사회 시스템이 건강해지고 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어느 꽃이 열매 맺을지 모른다
   인생새옹지마  화무십일홍
공정한 경쟁시스템과 평가 시스템을 만들자

유연한 조직이 강한 조직이다

2. 몸과 나누는 대화_건강

건강하다면 이미 성공한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병원의 선택

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

체중관리에 투자하자

평범한 것이 소중하다

스트레스 관리 능력이 성공을 부른다

수라상을 거절하자

외식이 건강을 망친다

요리 잘하는 남자가 성공한다

암도 못 걸리는 사람

3. 천천히 투자하면 더 알차게 얻는다_돈
경주 최 부잣집이 잘 사는 이유
사용가치가 높은 것을 가까이
돈의 흐름을 알자
돈이 잘 붙는 사람
미운 사람 주식투자 가르치기
돈 되는 집 따로 있다
어머니의 쌀독과 복부인의 비자금
돈 빌리려는 사람을 피하는 법
제삿밥은 아무나 먹나
작은 돈으로 생활하기
밥값을 따로 내자
당신도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

4. 우리는 서로를 빛나게 하는 존재_사람
유능한 소방관
충고를 쉽게 하는 사람
왕년론자들
'용서하라'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
신문고가 울지 않는 조직
독불장군은 없다
경쟁자를 후원자로 만들자
일 잘 하는 사람
베풀 수 있는 사람
돈보다 정보를 주는 친구
창의적인 사람이 성공한다
황희 정승의 미소

5. 한 발 뒤로 물러서면 보인다_인격
남을 팔면 자신도 헐값에 넘어 간다
좋은 친구를 얻는 법
효도하는 사람
큰 복주머니의 선택
처벌의 진화

6. 한 사람의 출세보다, 열 사람의 성공_상생
피라미만 잡는다
가짜 지식인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
극동 러시아 한 여대생의 소망
경제가 꽃피는 나체해수욕장
아낌없이 주는 나무, 한국은행
여성이 선진국을 만든다
신뢰는 가장 큰 생산성을 불러온다

에필로그-짧은 휴식, 깊은 깨달음

책에서 길을 찾는 CEO의 독서예찬론

대체로 많이 아쉬운 책....
책에 대한 수필집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책에 대한 가이드라기 보다는 자신이 책을 읽으면서 일어나고 좋았던것들은 말하는 것이다.
즉 내가 책을 읽으니 이렇게 읽으면 좋고 나는 이렇게 활용한다는 식이다.

이것도 이책에 대한 예찬이 많던데...
정말 사람들이 책에 대해 볼줄을 모르는 건지....

이런류의 책이 뭐가 대단하다고....

그렇다고 이책이 나쁜 책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수필로서는 괜찮은 책이다.( 물론 내가 수필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많은 점수를 주지 않는다)

그 이상은 곤란한 책이다라는게 내 생각..
(내가 너무 기대해서 읽어서 그런가?)

우연히 성공했고 그냥 열심히 했더니 성공했다? 뭐 어쩌라고...

 

뭐 그냥 한번 읽었다.
인생은 1%의 싸움이다. 라는 말은 하지만 어느 곳으든 거창한 말은 없다.
그러나 그냥 한 사람의 인생은 볼뿐이다.
그냥 그렇게 사는 거다.

그렇지 이 책을 읽는 순간

매 인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은 느낄수 있었다.
성공은 성공을 하고자 했을때 얻을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 할때 그냥 그렇게 얻을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이 것이 이책의 역할인데.
그냥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