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추천주 예상 => 2007 마감장 결과

이전/거시 증권 2008. 1. 1. 12:21

◆대어(大魚)급 구조조정 관련 주

시장에선 내년에 대형 구조조정 기업들이 M&A시장에 줄줄이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업계 시공능력 순위 5위 안에 들었던 현대건설·쌍용건설을 비롯, 대우조선해양·대우인터내셔널·대한통운·하이닉스 등 6개사에 달한다. 22일 종가 기준으로 이들 기업들의 시가총액 합산 규모만 해도 33조7800억원에 달한다. 하이닉스(16조5000억원)·현대건설(6조2000억원)·대우조선해양(5조6000억원)은 덩어리가 크다.

삼성증권은 ‘현대건설은 해외사업이 호전되며 내후년까지 연평균 13%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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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현대건설 주식변동 차트



 
현대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의 실적 회복 속도가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빨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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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우조선해양 주식변동 차트


현대건설 지분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도 매력적인 M&A 관련 주로 꼽혔다.
김영민 SH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은 “내년엔 대형주들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내년 연초 정도에 이런 주식들에 투자해두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엔터테인먼트 업종 눈여겨봐야

전문가들은 내년엔 코스닥에서도 M&A가 풍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엔터테인먼트업종의 경우 대부분 3분기 실적이 부실한 탓에 M&A를 통한 신사업 진출로 돌파구를 뚫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콘텐츠 제작업체와 유통망업체들도 상호필요에 의해 합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보유 지분 대비 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기업도 눈여겨봐야 한다.
 대신증권은 그런 종목으로
에스에프에이(제어장비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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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디지털(소프트웨어 개발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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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스(음향기기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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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인터넷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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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추천했다. 김형렬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코스닥시장에 특별한 성장요인이 없기 때문에 M&A가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인수·합병을 행한 SM엔터테인먼트 등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코스닥 M&A는 반짝 주가 상승효과로 그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조언도 많다.


◆사모펀드(PEF) 움직임을 주시하라

올해 일명 ‘장하성 펀드’ 등의 영향으로 PEF로 투입된 자금 규모는 작년의 3배 정도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주로 외국계인 이들 PEF는 내년엔 한국 시장에 더 눈독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평가된 자산주, 지주회사 관련 주, 유보율(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이 높은 기업들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분석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다음·인터파크·웹젠 등이 내년 PEF의 투자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최대주주 지분이 20% 내외로 불안정하지만 브랜드 가치와 시장지배력, 현금성 자산 등을 보유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 매각설이 계속해서 흘러 나오는 카프로(유기화합물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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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코스맥스(화장품 제조업체)도 얼마든지 M&A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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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증시보고서에서 2007년에도 자산주 전망이 밝다고 전제하며 17개 종목을 투자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보고서는 ?경제 저성장 기조에서 가장 빠른 성장동력으로서 M&A(인수합병)의 활성화 ?사모펀드(PEF), 기업지배구조펀드 등의 주식시장 참여 증가 ?정부의 지주회사 전환 촉진정책 등을 들었다.

보고서는 이어 효성·E1·삼환기업·유니온스틸·동부제강·코오롱·동부한농·아세아시멘트·대한화섬·세방·대한제당·건설화학·대원강업·한국화장품·삼양통상·태림포장·넥센 등 17개 종목을 투자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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